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퇴임

2022년 3월 23일

워싱턴 DC: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오늘 이창용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APD) 국장이 4월 초 IMF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창용 국장은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APD 국장의 역할에서 즉시 사퇴할 것이다.

“2014년 2월 IMF에 입사한 이래, 이창용 국장은 조직의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우리 회원국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며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재능과 열정을 펼쳤습니다. APD를 이끈 지난 8년 동안, 이창용 국장은 IMF와 아시아 회원국들 간의 관계 강화에 엄청난 기여를 하셨습니다. 아시아 경제와 정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에 더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회원국들과의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창용 국장의 최대 강점은 바로 사안의 양면을 보는 능력에 있습니다. 동시에 그는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합의를 주도하며 IMF 및 지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많은 존경과 감탄을 받았습니다. 발리에서 개최된 연례 총회에서 보여준 그의 관리 능력은 그가 가진 리더로서의 많은 자질과 기여도의 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이창용 국장은 분석적 엄격성이 돋보이는 사람입니다. 그의 주도로 새롭게 부상하는 주제들이 IMF의 감시 활동에 통합되었습니다. 이창용 국장은 기후 변화에서 무역 및 금융 통합, 디지털 경제, 그리고 장기 침체까지, 현재 떠오르는 핵심 사안에 대한 최첨단 연구조사를 고무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IMF의 감시 및 정책 조언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부문에 대한 연구조사에 깊이 관여하고 헌신했습니다.

“그와 함께 일한 영광을 누린 사람들은 그의 동료간의 협조·협력 관계와 친절함, 그리고 뛰어난 유머 감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가슴 깊은 곳까지 인간미 넘치는 지도자였으며, APD 직원들의 웰빙을 위해 전념했습니다. 조직 전반에 걸쳐 많은 동료들이 그를 매우 그리워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그는 훌륭한 조언의 원천이며 변함없는 동료이자 친구입니다.”

IMF에 입사하기 전, 이창용은 아시아 개발은행(AD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2011-14년) 그리고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 회의 준비위원회 기획 조정 단장(2009-11년)을 역임했다. 그전에, 이창용은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2008-09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1994-2008년), 그리고 로체스터 대학교 조교수였다. 그는 또한 대통령실을 포함한 대한민국 정부에 자주 활동적으로 자문하는 정책 조언자였다.

“저화 함께 이창용 국장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에 지명된 것을 축하하고 IMF에 기여한 그의 뛰어난 공헌에 감사 인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앞으로 할 일에 최고의 성공과 결실을 거두기를 바랍니다.”라고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말했다.

이창용 국장을 이어 아시아 태평양 부를 이끌 후임자 물색이 즉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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